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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동아리 ‘베타감마시그마’, 비석문화마을 관광콘텐츠로 지역 활력 모색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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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동아대 동아리 ‘베타감마시그마’, 비석문화마을 관광콘텐츠로 지역 활력 모색​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자체를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해법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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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경영학과 마케팅 동아리 ‘베타감마시그마(베감시)’가 부산 RISE 사업 중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과제 부문에 선정,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5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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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베감시’가 지난해 참여했던 ‘서구 청년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첫선을 보인 지역문화거리 ‘서리단길’ 조성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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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단길은 지난 2024년 11월 조성된 부산 서구 역사·문화 관광 거리로, ‘비석문화마을-한형석 자유아동극장-임시수도 대통령관저(임시수도기념관)-부산전차-임시수도정부청사(석당박물관)’을 이어 만든 길이다. 동아대 동아리 ‘베감시’는 서리단길 구간 중의 시작 지점이며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비석문화마을’을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이번 RISE 사업의 핵심지표로 삼았다. 이들은 코스를 크게 3가지로 나눠 관광객들이 쉽게 돌아볼 수 있게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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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문화마을은 일제 강점기 및 한국전쟁 피란 시기 흔적과 주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간으로, 역사적 가치와 생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부산 서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마을의 독창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부산 지역에서 유네스코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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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베감시는 코스 이정표 작업뿐만 아니라 노후된 골목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화단을 조성하는 등 마을 미관 개선 활동도 병행했다. 단순한 관광 개발이 아닌, 주민 삶의 질과 마을경관을 함께 고려한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차별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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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하고 있는 경영학과 서주환 교수는 “서리단길은 단순히 전국적으로 많이 생기고 있는 ‘~리단길’ 중 하나가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거리다”며 “‘비석찾기’ 체험 프로그램과 골목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 요소를 탐색하는 방식으로 방문객이 마을을 자연스럽게 걸으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코스별 이정표를 설치했다. 많은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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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 참여한 한도윤·전병민 학생은 “서리단길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 주민의 삶이 함께 숨 쉬는 공간”이라며 “이 공간이 서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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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감시와 함께 마을 화단을 조성하기도 한 부산 서구 아미동 주민센터 곽혜련 동장은 “동아대 베감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비석문화마을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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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감시가 운영하는 서리단길 공식인스타그램(@Seoridan_gil)은 팔로워 수가 3,200명이 넘어가고 있으며, 최고 조회수 110만 달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시물을올릴 때마다 평균 1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