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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지역사회 산업과 창업 잇는 ‘K커뮤니티칼리지’로 진화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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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부산지역 최초의 전문대학으로 출발해 12만 명에 달하는 전문기술인을 배출해 낸 경남정보대학교가 올해로 건학 61주년을 맞았다.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학령인구 절벽이라는 유례없는 지역 대학의 위기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 전문대학의 확고한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이제 단순한 고등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산업과 창업을 잇는 ‘K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로 진화하고 있다.

■KIT 브랜드 파워와 취업 경쟁력

최근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남정보대의 브랜드 파워는 오히려 굳건해지고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진학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1순위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은 여전하다. 이는 대학 구성원들이 굳건한 공동체 정신으로 똘똘 뭉쳐 교육 혁신을 거듭한 결과다. 현재 경남정보대는 전통적인 학령기 학생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성인학습자와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용하며 다채로운 교육 수요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경쟁력은 압도적인 취업 성과로 직결된다. 철저한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주문식 교육, 탄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24년 연말 기준 72.9%라는 놀라운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전문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인원이 취업에 성공한 수치다. 여기에 최신 AI 취업 솔루션 도입, 진로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멘토링 등 촘촘한 취업 지원 시스템이 더해지며 ‘경남정보대 입학은 곧 취업’이라는 공식을 입증하고 있다.

■국고사업 1076억 원 확보

경남정보대의 질주는 정부 주요 재정지원사업 석권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교육부의 핵심 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 사업(구 RISE 사업)’, 그리고 올해 ‘2026 AID(AI+Digital) 전환 중점대학 지원사업’까지 굵직한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를 통해 최근 6년간 확보한 재정만 무려 1076억 원 규모다.

특히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선정은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춘 경남정보대의 디지털 교육 혁신 역량이 대외적으로 입증되었음을 시사한다. 대학 측은 확보한 막대한 재원을 미래 산업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 투자하고 있다. 최첨단 AI 실습실과 스마트 강의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기존 전공에 AI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AI 교수법’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교수진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재학생은 물론 부산 지역 주민과 재직자까지 아우르는 AI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동반 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학과 특성화와 글로벌 K-캠퍼스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글로벌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학과별 체질 개선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특화 학과 육성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리치료과는 체계적인 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유아교육과 역시 대학 부속유치원을 활용한 현장 밀착형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교원양성기관 역량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전기수소자동차과 또한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맞춤형 인재 양성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교육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IEQAS)’에 2년 연속 선정된 경남정보대는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사업 등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어 기초 교육부터 심도 있는 전공 실무 교육, 나아가 지역 우수 기업 취업과 부산 내 정착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정주형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교육과 취업, 정착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K캠퍼스’로 비상하며 지역 사회 인구 감소 위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간호학과도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심장소생술(KALS)’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병원과 구급차 현장에서 심장정지 환자를 살릴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장 중심 ‘스타 교수진’ 잇단 영입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각 분야 최고 수준의 현장 전문가를 ‘스타 교수진’으로 잇달아 영입하며 교육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텔외식조리학과’에 ‘흑백요리사’출신의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조은주 교수가 합류해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디지털문예창작과’에는 드라마 ‘겨울연가’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연세영(데이드림) 교수를 전격 임용했다.

이처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명망 높은 실무형 교수진의 생생한 현장 노하우 전수는 학생들을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실전에 투입 가능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만인의 대학을 실현

글로벌 교육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사업 등을 기반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는 한편, 한국어 기초교육부터 전공 실무교육, 지역 기업 취업과 지역사회 정착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정주형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유학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교육과 취업, 정착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K캠퍼스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에게도 든든한 배움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배움이 필요한 곳엔 언제나’ 열린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 아래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22개 학과에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문예창작과와 국방산업학과, AI창업학과 등 새로운 분야와 실무를 접목한 학과들이 특히 관심을 받고 있다.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환경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각 건물에 구축된 학습라운지는 공부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주말 수업과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