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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투데이]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출범 10년…동남권 과학기술 협력 강화

  • 관리자
  • 조회수 27
2026-10-30
출범 당시 30명에서 71명으로 성장…10년간 정책자문·포럼 등 59차례 활동
부산·울산·경남 과학기술·산업계 인사 100명 내외 참여…초광역 협력 방향 모색
지역 성장엔진 육성부터 공유대학까지…과학기술 기반 동남권 발전 전략 논의
지난 26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에서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협의회의 10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부울경 과학기술·산업 혁신과 초광역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에서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협의회의 10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부울경 과학기술·산업 혁신과 초광역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출신 과학기술인의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에 연결해 온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동남권 과학기술 협력의 미래를 논의했다. 지난 26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에서는 협의회의 10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초광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경남지역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산업 혁신과 지역 연대로 여는 부·울·경의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지역 과학기술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기조강연, 패널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2016년 4월 출범한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는 중앙과 지역을 잇는 과학기술 협력 창구로 활동해 왔다. 출범 당시 30명이었던 회원은 71명으로 약 2.4배 증가했으며, 출향 과학기술인 인력풀도 260명에서 380명으로 확대됐다. 산업계 회원은 4명에서 18명으로, 대학 소속 회원은 10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나는 등 산·학·연·관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넓혔다.

정책 분야에서도 지난 10년간 정기총회 21회, 자문회의 13회, 정책포럼 12회, 상시자문 13회 등 총 59차례 활동을 이어왔다. 탄성소재벨트 구축사업 기획과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지방자치단체 연구개발(R&D) 이행체계 수립방안 등 부산의 주요 과학기술 정책과 사업에도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이준현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장이 지난 26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준현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장이 지난 26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이준현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협의회 출범 10년을 돌아보는 성과보고와 발전방안 발표가 프로그램에 마련됐으며, 지역 과학기술 정책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2부 리더스포럼에서는 지역 산업 육성과 초광역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구성됐다. 이동근 부산공유대학 본부장은 ‘5극3특 성장엔진 패키지 지원사업과 초광역 공유대학’, 전윤종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은 ‘동남권 성장엔진 육성전략’,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대체불가 대한민국과 부울경의 역할’을 각각 강연 주제로 맡았다.

26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에서 전문가들이 패널토의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승훈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특임교수, 신현석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장, 김대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특구본부장, 김병진 부산앵커센터 센터장, 최훈 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26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에서 전문가들이 패널토의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승훈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특임교수, 신현석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장, 김대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특구본부장, 김병진 부산앵커센터 센터장, 최훈 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특히 기조강연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부울경의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논의가 이뤄졌다. 신현석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남승훈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특임교수, 김대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특구본부장, 김병진 부산앵커센터 센터장, 최훈 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연구개발과 지역 산업 육성, 과학기술 정책 및 인재 양성 등 동남권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폭넓게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의 역량을 지역 성장전략과 연계하고 부산·울산·경남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범 10주년 기념을 넘어 부산 출신 과학기술인들이 축적해 온 전문성과 협력 경험을 동남권 공동의 발전 자산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 과학기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네트워크와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사이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향후 과제로 제시된다.

임용관 BISTEP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10년간 부산 출신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부산의 정책과 연구로 연결돼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협의회의 자문이 부산시 정책에 반영되고 정책 추진 결과가 다시 협의회에 공유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가 지난 10년 동안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혁신정책과 산업 발전에 대한 자문 역할을 강화하고, 부울경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