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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톤 대형 풀에 자율운항 선박이 뜬다…부산서 ‘미래 바다’ 체험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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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0
120톤 대형 풀에 자율운항 선박이 뜬다…부산서 ‘미래 바다’ 체험
부산시와 교육부, 부산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최하는 ‘2026 스마트 선박 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국립부산과학관 천체투영관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동명대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산대·동의대·동명대·경남대·울산대 등 부울경 지역 5개 주요 대학이 참여해 자율운항 선박 경진대회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분야의 첨단 기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천체투영관 광장에는 약 120톤 규모의 대형 풀이 설치된 특설 경기장이 조성된다. 총 10개 참가팀은 직접 설계·제작한 선박을 활용해 원격조종과 자율운항 기술을 겨루며, 장애물 회피와 객체 인식, 협수로 운항, 정박(도킹) 등 고난도 미션을 수행한다.


시민들이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무선보트를 조종해 선박 작동 원리를 익히는 ‘RC보트 무선조종 체험’, 가상현실 기반 ‘VR 선박 주행 체험’, 종이배를 활용한 부력 실험 등이 대표적이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대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서 미래 해양 산업 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